북한 김일성정치대학 옥봉린(중장) 학장은 최근
북한군은 곧 「김정일의 군대」라고 말하고 김정일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신들로 북한군의 핵심골간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옥봉린은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에 게재한 기명논설을 통해
전체 북한군에대한 김정일의 「각별한 신임」을 지적하고 『자기
수령,자기 최고사령관을 절대적으로믿고 따르는 참다운 충신들이
핵심적 골간을 이루고 있는 군대라야 당의 위업을 헌신적으로
받들어 나갈 수 있고 수령의 군대로서의 사명을 끝까지 다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군의 지휘성원들은 『장군님(김정일)의 사상과
영도를 제1선에서 받들어 나가는 충성의 대오로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군대안에 「수령결사 옹위정신」이 차넘치게 할 것도
요구했다 옥봉린은 이어 『혁명적 군대에 있어 현대적인 무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혁명적 골간을 가지는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특히 새 세대들이 「혁명의주력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