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31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승려
박상관씨(34.서울 노원구 상계4동)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30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S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콜농도 0.121% 상태에서 자신의 서울 3쿠5536호 액셀
승용차를 10여m 운전한 혐의다.

박씨는 경찰에서 『동료 스님과 함께 평소 안면이 있는 새마을지도자들과
술을마신 뒤 차에 오르자마자 적발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