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자 알파인스키의 1인자 유혜민(청주여고)이 제28회 회장배스
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혜민은 12일 용평리조트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 회전에서 1,2차시
기합계 1분48초83을 기록, 양우영(1분51초31.경기여고)을 가볍게 제치고
슈퍼대전과 대회전포함, 3개 종목을 석권했다.

남대부 회전에서는 김기병(인하대)이 합계 1분36초32를 기록, 국가
대표 변종문(1분36초91)을 0.59초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98나가노 동계올림픽 회전에서 23위를 차지했던 허승욱(KS스포츠)
은 2명만이 출전한 남자일반부 회전에서 실격, 변종우(1분42초32.상무)에
금메달을 내줘 2관왕에 그쳤다.

◇마지막날 회전 전적
△남일=1.변종우(상무) 1분42초32
△남대=1.김기병(인하대) 1분36초32
△여대=1.최혜주(이화여대) 1분56초61
△남고=1.문정인(덕원고) 1분41초86
△여고=1.유혜민(청주여고) 1분48초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