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 플레이어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한판 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30일 오후3시 잠실에서 벌어지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보면 이 궁금증을 풀
수 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0일 "중부선발과 남부선발 2개팀으로 나눠
개최하는 올스타전 2∼3쿼터에서 국내선수 대 외국인선수 대결이
벌어진다"고 밝혔다. 남부선발은 기아와 LG, 나산, 동양, 현대로 구성되며
중부선발은 SK, 삼성, 나래, 대우, SBS 등. 올스타전 2쿼터에선 남부의
국내선수팀과 중부의 외국선수팀이, 3쿼터에선 남부 외국팀과 중부
국내팀이 맞붙는다.

KBL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서장훈, 현주엽(이상 SK), 이은호(대우),
김택훈(삼성), 윤영필(SBS) 등 신인 장신요원들의 합류로 국내외 선수간
[골밑 대결]이 가능해졌기 때문. 당초엔 국내선발과 외국선발로 팀을
양분해 올스타전을 치르는 방식도 검토했으나 국내선수들이 완패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포기했다. 국내파 장신요원들은 윌리포드(기아),
맥도웰(현대), 존슨(나래) 등을 상대로 [국내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고의 파이팅을 보여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