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드림스와 연세대가 제54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2연승했다.

동원은 18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예선리그 2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송용섭의 활약에 힘입어 실업 최강 한라
위니아를 3-1로 물리쳤다.

한라는 3피리어드 3분께 골잡이 심의식이 첫골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동원의 수비에 막혀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연세대는 대학의 라이벌 고려대를 맞아 2피리어드에만 무려 6골을
몰아넣어 7-2로 역전승했다.

연세대의 공격수 송상우-권영태 콤비는 각각 2골씩을 성공시켜
팀승리를 이끌어냈다.

◇18일 전적
동원(2승) 3(0-0 2-0 1-1)1 한라(1승1패)
연세대(2승) 7(0-1 6-0 1-1)2 고려대(1승1패)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