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위니아가 22일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제54회 전국
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동주최) 결승에서 동원드림스를 5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라는
올 들어 종별선수권, 유한철배서도 우승, 11월 시작하는 한국리그만
우승하면 전관왕이 된다.한라는 1피리어드 10분 이현철의 골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2피리어드서 2골을 내줘 1 2로 역전당했으나
신승익의 만회골로 2 2를 만들었다. 3피리어드서 한라는 동원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틈을 타 38초와 2분9초에 각각 골을
뽑아 4 2로 달아난 후 골키퍼 최재용의 선방으로 승리를 굳혔다.
최재용이 최우수선수상, 이현철(한라)이 포인트상(10포인트)을
받았다.

(* 홍헌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