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애국지사 김용(83)씨가 23일 오전 5시3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씨는 황해도 황주 출신으로
남경 중앙대 농학원 재학중에 광복군에 입대, 광복군 제1지대 공작원으로
항주·금화지구에서 적정수집 등 공작활동을 한 공로로 63년
대통령표창을,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전(78) 여사와 2남1녀. 발인 26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02)3410-6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