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설기현(22·앤트워프)이
6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설기현은 15일(한국시각) 벌어진 라
루비에르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9분 선취골을 뽑았다. 설기현은 파트릭
고츠가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공을 받아 상대 수비 2명을 제친 뒤 문전
중앙에서 왼발 터닝슛을 날렸다. 지난달 3일 겡크전 이후 6경기 연속
득점이며, 설기현은 득점 공동 19위에 올랐다. 한편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자), 이동국(독일 브레멘)은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