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파이터2001` 개발 순조

아케이드 게임개발업체 이오리스(대표 전주영 www.eolith.co.kr)가 하반기에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오리스는 CCR의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 블루`의 아케이드 버전을 7월 중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엘도라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모두 4종의 신제품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현재 개발 진행 중인 격투게임 `킹 오브 파이터 2001(가칭)`을 완료하고 빠른 시간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전주영 사장은 "하반기에 출시하는 4종의 신제품과 `음반-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3분기 이후로는 시장 상황에 많은 변화가 예상돼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오리스는 사옥을 서울로 이전하고 △아케이드 유통시장과의 인접성 확보 △제조 라인과의 긴밀한 협조 △부서통합을 통한 업무 능률 향상 등을 도모한다. 내달 19일 임시주총을 개최, 본점 소재지 변경 및 자사주 소각 규정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 의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 자사주 소각 : 주가가 내려갈 때 주식을 발행한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 소각함으로써 주가를 끌어오리는 방법이다.

[게임조선 박기원 기자 jig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