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던 좌완투수 데이비드 웰스(38)가 3년 만에
뉴욕 양키스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웰스는 11일(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웰스의 계약 조건은 2년간 700만달러. 지난해 5승7패
방어율 4.47의 부진을 보였던 웰스는 "뉴욕이 알고, 양키스도 안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양키스 입단을 기뻐했다. 웰스는 로저
클레멘스, 앤디 페티트, 마이크 무시나, 스털링 히치콕 등과 선발
로테이션을 이루게 되며, 올랜도 에르난데스는 트레이드될 전망이다.
입력 2002.01.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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