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권영익(89)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병원에서 별세했다. 권씨는 중국 안후이성 푸양에서
광복군 제3지대 대원으로 활동하다 광복을 맞았으며, 지난 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권씨는 63년 2월부터 16년 동안
성균관대 경영학 교수로 재직했다. 유족은 미망인 김정자(79)
여사와 장남 요한(상업)씨 등 1남3녀.

빈소 이대 목동병원, 발인 1일 5시15분,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2)653-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