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가수' 이재수(31ㆍ사진)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
인천지검 마약수사부(부장검사 신은철)는 27일 이재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수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히로뽕 0.01ｇ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재수가 26일 오후 체포될 당시에도 히로뽕 0.08ｇ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재수는 검찰 조사에서 마약 복용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치가수'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 2001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패러디한 '컴배콤'을 발표하며 '국내 1호 패러디 가수'로 화제가 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