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 신생팀 서울시청이 창단 6개월 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

서정호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은 4일 강원도 속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4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리그 2차전 대교 캥거루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INI스틸과의 1차전서도 승부차기로 승리했던 서울시청은 이로써 남은 대교 캥거루스-INI스틸전(6일)의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울시청은 지난 2월에 창단, 춘-추계 연맹전에서 국내 3개 실업팀 중 최하위만 기록했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