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한지혜, 한예슬이 '2004 MBC 10대 가수 가요제'의 MC로 낙점됐다.
오는 31일 오후 9시55분부터 3시간 동안 방송되며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는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김용만은 2002년부터 3년 연속 MC를 맡게 돼 명실상부한 최고의 MC로 거듭나게 됐다.
한지혜와 한예슬은 연기자이면서도 MBC '생방송 음악캠프'의 진행을 하는 등 여러 무대를 경험해 '10대 가수 가요제'의 MC로 적격이라는 판단.
김용만, 한예슬, 한지혜는 또 서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제작진은 세 MC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김용만은 한지혜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MBC '대한민국 음악축제' 폐막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고, 한예슬과는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또 한예슬과 한지혜는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때부터 절친한 사이. 제작진은 특별한 무대를 위해 세 MC의 독특한 변신과 화려한 등장을 준비중이라고.
올해 '10대 가수 가요제'에는 김종국, 동방신기, 보아, 비, 세븐, 신화, 이수영, 이승철, 코요태, 휘성이 본상 수상자로 결정된 가운데 누가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인가수상은 이승기와 장윤정에게 돌아간다. 또 태진아가 트로트 최고 인기상을 받게 된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