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올린 양용은(33·카스코)이 '앙드레김골프 2004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와 앙드레김골프(대표이사 김회실)의 공동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양용은은 대상과 함께 해외부문 우수선수상, '올해의 베스트 샷'상을 휩쓸었다.
베스트샷은 지난해 한일남자프로골프대항전 마지막날 연장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결정지었던 양용은의 버디 퍼트가 선정됐다. 양용은은 이날 받은 부상과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원동 파스텔골프클럽에서 개최하는 자선골프클리닉으로 마련하는 성금을 모아 동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자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금왕에 오른 장익제(하이마트)는 '국내 부문 우수 선수상'과 함께 평균 71.18타의 기록으로 평균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받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이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결식아동들에게 소중한 양식으로 사용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입력 2005.01.20. 17:56업데이트 2005.01.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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