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李鍾文·77) 암벡스 벤처 그룹 회장이 아시아 소사이어티(사장 비샤카 데사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5인 중 한 사람으로 뽑혔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아시아에 대한 미국인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50년 전 설립됐으며 미국 이민사회에서 성공한 아시아 출신 기업인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이종문 회장 외에 야후의 공동 창업자 제리 양,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 벤처 캐피털리스트 비노드 코슬라, DC 디자인 인터내셔널 CEO 데이비드 추, 투펠로 캐피탈 CEO 루루 왕등을 올해의 인물로 뽑아 5월 31일 뉴욕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종문 회장은 시상식에서 "인생 성공의 비결은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재호특파원 jaeho@chosun.com)
입력 2005.06.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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