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탤런트 안주희(사진)가 톱스타 김건모를 유혹한다. 안주희는 김건모 10집 음반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남이야'의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다.

떠난 사랑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내용인 '남이야'는 경쾌한 멜로디와 김건모 특유의 보컬이 맛깔 나게 어우러진 노래. 원래 김건모가 민 곡은 '서울의 달'이지만 신나는 분위기의 '남이야'가 더운 여름을 맞아 팬들에게 급속도로 사랑받으며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게 됐다. 특히 새로운 CF 기법을 도입해 촬영한 이번 뮤비에선 안주희의 섹시한 자태가 빛났다는 후문.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시티-홍시'로 데뷔한 안주희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송영광을 좋아하는 강혜숙 역으로 후반부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오는 8월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주문을 걸어'에도 캐스팅돼 스크린 진출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