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배우

○…영화배우 허준호(41·사진)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03%의 음주상태에서 혼자 운전하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허씨는 25일 오전 3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삼성플라자 앞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길가에 주차된 이모(여·37)씨의 누비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누비라 승용차가 불에 탔으나 차량 안에 타고 있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허씨는 차량의 에어백이 터져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허씨는 자신이 형사로 출연한 영화 '강력3반'의 개봉(29일)을 앞둔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경찰청에서 '명예 사이버 경찰관'으로 위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