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마누라' 3편에 출연할 계획은 아직 없어요."
월드스타 장쯔이(25)가 '조폭 마누라 3' 출연을 공식 부인했다.
장쯔이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영화 '게이샤의 추억' 시사회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쯔이는 "며칠 전 나도 그 뉴스를 들었지만 그저 소문일 뿐"이라며 "다음에 어떤 작품에 출연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장쯔이는 "어느 나라 작품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도전할 가치가 있는 역할인가가 중요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내 입장을 밝힐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2001년)에서 열연해 국내 팬들과 친숙한 장쯔이는 '조폭 마누라 2'(2003년)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장쯔이는 공리, 양자경 등과 함께 출연한 롭 마샬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에서 필생의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꿋꿋하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 '사유리'를 맡아 열연했다.
'게이샤의 추억'은 내년 초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