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이 드라마 뿐 아니라 CF로도 안방극장을 도배하고 있다.
SBS 미니시리즈 '불량주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후 곧바로 MBC 특별기획 '신돈'에 출연, 보다 광범위한 인지도를 확인시킴에 따라 거의 매달 새 CF 계약을 할 정도로 CF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맡고 있는 제품이 매일우유, 뉴코아 아울렛 월셔, 우루사 등 6개. 최근엔 어린이 학습지 빨간펜의 CF 모델로 낙점되면서 요즘 젊은 스타들 못지않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중학생 딸을 두고 있는 학부모 입장이기에 학습지 모델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손창민의 한 측근은 "아역스타인 만큼 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미니시리즈 성공을 계기로 인기에 다시 한번 불이 지펴지면서 많은 덕을 보고 있다"며 "특히 '신돈'에서 하하하하 웃는 패러디까지 유행해 시너지 효과까지 누리게 된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현재까지는 공민왕(정보석)을 중심으로 궁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를 형성하고 있으나, 신돈이 공민왕과 재회하고 본격적으로 궁 안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신돈으로 넘어오게 될 전망이다.
한편, 손창민은 젊은 한류스타들과 발맞춰 자신이 출연한 기존 드라마를 발판으로 해외에 진출, 중견 한류스타로 등극할 특별 계획을 짜고 있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