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두번째 극장 TV드라마"지구에서 연애중" 출연 기자회견 기자회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동방신기 맴버들(오른쪽부터 유노윤호,최강창민,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병치레를 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18일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극장 TV 드라마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초 편도선염으로 입원한 뒤 처음으로 국내 언론에 모습을 보였다.

예전보다 마른 얼굴의 유노윤호는 다리까지 절뚝거려 몸상태가 완전치 않음을 보여줬다.

"병원에 누워있으며 무려 4kg이 빠졌다. 더 큰 문제는 퇴원하고 바로 말레이시아 콘서트를 가 무리해서 춤을 추다보니 양쪽 다리의 인대까지 늘어났다"고 몸상태를 털어놨다.

현재 유노윤호는 통원치료를 받으며 다리에 침을 맞고 있는 상황. 하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 조만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픈 가운데에도 이날 촬영장에 나타난 윤호윤호는 "가수, 연기자 모두 대중들에게 희노애락을 전달한다는 면에서는 같다. 하지만 연기는 몸이 아픈 가운데에서도 웃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다"며 "이왕 살이 빠진 것 올 가을 출시된 앨범에서는 컨셉트를 바꿔볼까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