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민은행의 수비수 최정민이 2006년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2006내셔널리그 시상식'을 열고 최정민을 MVP로 선정,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인 최정민은 국민은행의 챔피언 등극의 숨은 주역이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김영후(19골)는 득점상, 김포 할렐루야의 이성길(6도움)은 도움상을 받았다. 국민은행의 이우형 감독과 진석훈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코치상을 수상했다.


베스트11에는 김영후 박도현(김포 할렐루야) 조성원(인천 한국철도) 오정석(수원시청) 최명성(창원시청) 김기범(부산교통공사) 윤근호(서산시민) 이창근(이천 험멜) 하용우(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유진오(강릉시청) 김태영(고양 국민은행)이 뽑혔다. < 노주환 기자 no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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