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 K-리그 개막과 함께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새로운 방식으로 축구팬들을 다시 찾아간다. 새로 선보이는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2경기만 선택하는 더블 방식과 3경기를 맞히는 트리플 방식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더블방식으로 참여할 경우 적중확률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축구토토 마니아들 사이에 베팅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성구씨가 스포츠베팅 전문 월간지 '스포츠온' 3월호를 통해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공략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셜+더블매치=다양한 선택

기존 3개 경기 6팀의 최종스코어를 맞히는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과 월드컵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축구토토 더블매치' 게임이 통합되어 '축구토토 스페셜'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시작했다. 3월 3일 개막하는 2007 K-리그와 함께 발매되는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1, 2번 2개 경기의 최종스코어를 맞히는 '더블'과 1~3번 3개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트리플'로 구분된다. 따라서 새로워진 축구토토 스페셜게임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한 회차에 두 가지 유형의 베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축구토토 마니아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또 더블 방식(1296분의 1)은 트리플(4만6656분의 1)에 비해 적중확률이 무려 36배나 높기 때문에 적중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을 찾아라

축구토토 스페셜게임은 14경기를 모두 분석해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와 달리 대상경기가 2~3개에 불과해 적중하기 쉬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최종 스코어를 맞혀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팀의 선수구성이나 감독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외에도 이전 게임의 결과나 당시 게임이 펼쳐진 양상 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부상이나 이적에 따른 공백이나 전술, 팀 사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건 등을 수치화시켜 경기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리그초반에는 이적을 통한 전력보강 외에 팀의 실제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 때문에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 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

시즌 초반은 각 팀의 전력이나 전술이 불안정하다. 강팀과 약팀 사이의 전력차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따라서 기존 전력과 반대되는 역발상 베팅은 리그초반에 주효할 수 있다. 또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경우의 수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이 때는 분산베팅이 효과적이다. 50%를 주력에, 나머지 50%를 여러 개로 나누어 베팅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워진 스페셜 게임은 더블과 트리플 두 유형의 베팅이 가능하므로 더블과 트리플에 분산 베팅하는 방법도 있다. 분산베팅으로 주력을 받치다 보면 베팅 금액이 많아지는데 이 때에는 총 베팅 금액을 소액으로 쪼개는 방법을 통해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액 베팅의 경우에도 다양한 경우의 수를 잡아낼 수만 있다면 배당률이 좋을 수 있어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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