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하(30)가 안과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박용하의 소속사측은 3일“박용하가 최근  안과 질환인 ‘위수정체안’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박용하가 각막이 찢여지는 중상을 당해 세 차례 신체 검사를 받은 끝에 최근 면제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운동을 하다가 눈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박용하의 측근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러나"운동을 하다 다친 것은 아니며,원래 시력이 안좋았는데 계속 나빠져 병무청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재검을 신청해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안과질환의 일종인 위수정체안은 수정체 이상으로 안구의 조절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박용하는 지난 1996년 병역 검사에서는 현역 판정을 받았었다.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지난 2002년 배용준 최지우 주연의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하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고,이후 일본에 진출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