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제 4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도연은 영화 '밀양'의 여주인공으로 제 6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은 "감사하다. 특별상을 주시다고 하길래. 이 상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상인지 모르겠더라. (송)강호오빠에게 물었더니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이 받는 것이라고 했다"면서 "(오늘이) 특별한 날은 맞는데 특별한 사람은 (내가 아닌)이 자리에 계신 영화인들과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는 관객 여러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heej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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