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섯 번째 여자 실업팀이 창단된다.
수원시 측은 7일 "내년 창단을 목표로 여자 실업 축구단을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교, 현대제철, 서울시청, 충남 일화, 부산 상무에 이어 여섯 번째 여자 실업 축구팀이 합류하게 됐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이 신생팀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공단 측은 "아직 창단에 대한 큰 틀만 정했을 뿐, 세부 창단안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자 대표팀의 성적 부진, 고등학교와 대학 팀들의 고사 위기, 초등학교 선수 감소 등으로 3중고에 시달리던 한국 여자축구계는 신생팀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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