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감독 심승보ㆍ이하 상사부일체)의 무대인사가 화제다.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전국 극장을 누빈 이성재 손창민 박상면 김성민 서지혜 등은 관객만족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10여분의 짧은 무대인사이지만 생일, 연인과의 100일째 만남 등 특별한 날을 맞은 관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 유쾌한 이벤트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해진 시간 안에서 진행된 이벤트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를 요청해 영화 상영이 늦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상사부일체'에서 감초 역으로 출연한 코미디언 전창걸의 맛깔스러운 무대인사 진행으로 영화 시작 전부터 폭소가 터져나와 코미디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박상면은 부산에서 한 할머니에게 자신을 배용준이라고 소개해 웃음과 야유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무대인사 덕인지 추석연휴 흥행에서 호조를 보인 '상사부일체'는 이번 주말까지 수원, 광주, 대전, 천안 등을 돌며 관객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인기 코미디 시리즈인 '두사부일체'의 3편 '상사부일체'는 조폭인 계두식(이성재)이 대학을 졸업하고 조직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대기업의 신입사원으로 취직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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