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2007 2군리그 결승 1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성남은 목요일(11일) 성남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조용형의 선제골과 도재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2대1로 꺾고 승리했다.
성남은 전반 29분 신동근의 패스를 조용형이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2분에는 도재준이 한동원의 도움을 추가골로 연결해 성남이 2-0으로 앞서갔다.
포항은 후반 34분 이성재가 만회골을 뽑는데 그쳤다.
성남-포항의 결승 2차전은 다음 주 목요일(18일) 포항 홈구장에서 불어진다.
1,2차전 골득실 합계가 동점일 때는 바로 연장전에 들어가며 그래도 승부가 갈리지 않을 때는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우승팀과 준우승팀, MVP(최우수선수)에게는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역대 2군 리그 결과
연도=우승=준우승=MVP
2000년=안양(현 서울)=성남=김우재(성남)
2001년=성남=안양(현 서울)=백영철(성남)
2002년=안양(현 서울)=성남=박동석(서울)
2003년=우승팀 없음(우승팀을 가리지 않음)
2004년=서울=성남=한동원(서울)
2005년=부천(현 제주)=서울=유현구(제주)
2006년=인천=부산=이근호(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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