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댓시네마

제작진들은 영화화를 계획하면서 6년 동안 잊지 않고 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계획했다. 관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기로 한 것. 부산을 첫 해외 로케이션 장소로 정하면서 주인공을 도울 한국인 엘리트 검사 캐릭터를 설정, 단번에 이병헌을 선택했다. 가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 되는 만큼 아시아 영화 팬들을 움직일 수 있는 검증된 배우가 꼭 필요했고 이에 아시아 전역에 걸쳐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은 이병헌을 대신 할 배우는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병헌이 에서 맡은 역할은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쿠리우 검사(기무라 타쿠야)와 사무관 아마미야(마츠 다카코)를 돕는 검사 강민우 역. 냉철한 카리스마와 완벽한 외모를 갖춘 엘리트 검사로 그의 기존 이미지와 특히 잘 어울려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이병헌은 의 팬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쿠리우와 아마미야의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러브라인에 결정적인 조언을 해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일본에서 9월 8일 개봉해 지난 주말까지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총 흥행수익 70억 5400만 엔(약 552억)의 수익을 거둔 의 흥행요소로 이병헌이 차지하는 부분 역시 대단하다. 일본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한·일 톱스타의 만남과 이병헌의 연기를 스크린으로 보고 싶은 일본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흥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것. 앞으로 아시아가 주목하는 두 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이병헌의 만남은 할리우드 영화 로 이어져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