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톱스타 사생활 유출 사건을 두고 홍콩 연예계가 시끄럽다.

특히 진관희의 옛 애인으로 알려진 장백지의 상반신 누드 사진이 유출되면서 장백지와 진관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누드유출 유력 용의자는 검거됐으나 경찰이 장백지의 사진이 조작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사건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장백지를 둘러싸고 남편 사정봉과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러운 추측도 나오고 있다. 사정봉은 처음에는 "장백지의 누드 사진은 조작"이라며 두둔했지만 경찰의 공식 발표 이후 침묵하고 있어 이혼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한편 장백지는 사진이 유출되자 변호사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과 닮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31일 홍콩 경찰은 "조작된 흔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톱스타들의 누드 및 성행위 사진으로 홍콩 연예계는 연일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