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40분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후평리 인근에서 공군 RF-4C 정찰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항공기는 공군 제39전술정찰대 소속으로 이날 오전 9시15분쯤 수원기지를 이륙, 공중 전투 기동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조종사 류모 대위 등 2명은 추락 직전 탈출해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공군은 밝혔다.

RF-4C 정찰기는 카메라를 장착, 평소 휴전선 인근을 비행하면서 비무장지대(DMZ) 북쪽 40여㎞까지의 북한 지역 사진을 찍는 임무를 맡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사고 정찰기는 오늘  신임  조종사 훈련차 공중 기동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강원도 원주 동쪽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져 평창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현재 사고 지역에서 잔해 수습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RF-4C 정찰기는 F-4 '팬텀' 전투기를 정찰기로 개조한 것으로 총 27대가 도입됐으며 약 20대가 운용되고 있다. 길이 19.2m, 폭 11.7m에 최고 속도는 마하 1.2다.

사진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제공=한국공군본부)

[[유용원의 군사세계] RF-4C 정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