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필리핀에 고가의 콘도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부생활 7월호에 따르면, 고현정은 최근 부동산 열풍이 불고 있는 필리핀의 보니파시오 지역에 7억원 상당의 콘도를 구입했다.

필리핀의 강남으로 불리는 마카티 지역에서 5km 떨어져 있는 고현정 콘도는 100평짜리 통유리 건물로 5성급 호텔에 준하는 고급 마감재로 만들어졌으며 방 3개와 최고급 주방 등이 배치돼 있다. 주변에 녹지가 잘 형성돼 있어 공기가 타 지역에 비해 쾌적한 편이며 종전에 미군 시설로 사용되던 지역 214ha를 마카티와 연계, 복합 신도시로 개발하고 있어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콘도는 한달에 최소 8만~13만 ph(약 한화 200만원~325만원 선)의 임대 수입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투자를 목적으로 샀는지 제2의 거주지로서 장만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고현정은 권상우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드라마 '대물'이 좌초 위기에 놓이면서 '히트' 이후 연기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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