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보컬그룹 허니비가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허니비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 국제대학홍보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싱글 '허니비'를 선보였다.

허니비는 부산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박찬미,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출신 김명지, 밀레오레 청소년 가요제 동상 출신 정두철로 구성된 3인조 혼성보컬그룹. 이들은 지난 3년간 미사리 일대에서 1000회 이상의 라이브 무대에 오르며 뛰어난 노래실력과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인정받고 있는 재주꾼들이다.

100여 명의 팬들과 음반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무대에서는 허니비의 첫 싱글 타이틀곡 '마지막 편지'를 비롯 '일상탈출' '3년동안' '돌아올 수 없나요' 등 수록곡 무대와 '마리아' '런 투 유' '진달래꽃' '연' 등 애창곡 무대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전했다.

허니비는 2년 앨범 준비 끝에 첫 쇼케이스를 연 소감에 대해 "앞으로 많은 라이브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 가슴을 울리는, 진정한 감동을 드리는 노래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니비는 8월초부터 싱글 타이틀곡 '마지막 편지'로 방송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