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 밀리오레 건물이 특급호텔로 탈바꿈해 문을 열었다.
세계 최대의 호텔그룹인 프랑스 아르코사 브랜드 '노보텔'은 대구시 중구 문화동 옛 대구 밀리오레 건물을 개·보수해 호텔과 종합쇼핑몰인 '노보텔 대구 시티센터'〈사진〉로 바꿔 우선 호텔의 영업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특급호텔인 '노보텔 대구'는 지상 8층부터 23층까지 203개의 객실과 레스토랑인 '더 스퀘어', 사우나, 헬스 클럽,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지하 2층에는 5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웨딩홀도 마련돼 있다.
노보텔 대구측은 영업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일반 객실의 하루 사용료를 11만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다른 부대시설의 이용료도 할인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1층부터 7층까지는 명품 매장과 병원 등을 갖춘 종합쇼핑몰로 리모델링 중이며, 영업시작은 9월중으로 예정돼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보텔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인 호텔 체인이다.
입력 2008.07.1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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