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제작진이 3일 방송 자막 오류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강원도 인제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모두 인제에 도착해 게임을 진행하던 중 우측 상단에 '전북 장수'로 뜨는 자막 실수가 있었다. '전북 장수'는 지난해 여름 떠났던 곳.
이에 제작진은 방송 직후, "8월 3일 방송 됐던 '1박 2일 - 강원도 인제 편' 물대포 퀴즈 부분의 지역자막이, 강원도 인제가 아닌 전북 장수로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마지막 편집 작업 중 예기치 못한 실수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시청자 게시판에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또한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1박 2일 제작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