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기자

세계적인 호텔 프랜차이즈에 속한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이 23일 광주 상무지구에서 문을 연다. 이 호텔은 광주 서구 치평동1238-3(롯데마트 맞은편)에 자리잡았다.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사진

이 호텔은 광주지역 최초의 특1급 호텔을 목표하고 있다. 법인은 ㈜시카프 관광개발(대표 김대원). 김명술 이사는 "특1급 심사기준에 맞춰 시설했고, 라마다 호텔그룹이 실사를 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마다 호텔 체인으로선 국내에서는 이미 영업 중인 제주도와 청주에 이어 세 번째 '특1급'을 겨냥하고 있다. 올 안으로 호텔수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호텔은 디럭스룸, 스위트룸, 프레지던셜 스위트룸 등 8종류의 룸을 갖추었다. 스위트룸의 경우 41실, 가장 큰 프레지던셜 스위트룸은 1실. 모두 120개의 객실을 갖추었다. 특히 14~15층은 비지니스 전용객실 21개로 이뤄졌다. 회의실과 인터넷 무료이용이 가능한 라운지도 별도로 마련했다. 2층에는 헬스장과 스파·테라피시설,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 휴게시설을 갖추었다. 회원제로 운영한다.

라마다호텔그룹은 세계 각지에 6500개의 프랜차이즈 호텔과 54만30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062)717-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