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수원 감독이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회장의 맏딸을 며느리로 맞는다.
12월 22일 결혼 결혼예정인 '리틀 차범근' 차두리(28ㆍ독일 분데스리가 코블렌츠)의 피앙세 신혜성(29)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신철호 회장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 씨는 현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웨딩 코디네이터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차두리의 한 지인은 21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면 차 감독 가족이 파티를 여는 데 지난해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중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때 신 씨가 차 감독 가족에게 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첫 대면을 하게 됐고, 이후 차두리와 교제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