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모델이자 영화 , , 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지난 16일 내한했다.
그녀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표하며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줄리엣 비노쉬는 "사람은 어려운 시기에 가장 많은 것을 배운다고 믿는다.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고통도 결국은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며, "한국인의 밝고 강인한 국민성은 매우 강렬하면서도 인상 깊다. 그런 강인한 한국인의 모습에 매료됐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줄리엣 비노쉬는 이번 방한 기간동안 한국 전통 패턴을 활용한 패션으로 유명한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만남과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녀의 첫 번째 무용 도전작인 'in-i'를 선보이는 한편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동숭아트센터서 개최하는 '씨네프랑스 2009' 오프닝 행사에 참석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