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해운대’의 포스터가 6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쓰나미(지진해일)가 부산 해운대 해변가를 덮치기 직전의 위기 상황을 담아냈다. 이 포스터는 검푸른 빛깔과 엄청난 높이를 보이는 쓰나미가 밀려오는 장면을 담았다.
강렬한 비주얼의 쓰나미 이미지 위에 '올 여름, 거대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친다'라는 광고 카피가 적혀있다.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영화 '해운대'는 올 여름 개봉된다. 이 영화 제작에는 할리우드의 재난 블록버스터 '퍼펙트 스톰' '투모로우' 등의 컴퓨터 그래픽을 맡았던 한스 울리히가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제작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