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텐프로 텐의 멤버 하나가 세계적인 여성 잡지 '글래머(GLAMOUR)'의 전속 모델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70년 전통의 '글래머'는 미국 내에서는 '보그' '얼루어' 'W' '엘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여성 잡지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수십개 나라에서 출판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섹시 스타 제시카 고메즈 또한 글래머 모델 중 한 명이다.
하나는 중 3때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글래머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모델 생활은 비쇼 컬리지 스쿨에서 비즈니스 공부를 하다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했다. 이후 해외 유명 브랜드 모스키노 등 굵직한 패션쇼 무대에 서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워낙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국내 속옷 브랜드에서는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을 정도"라고 극찬한 후 "섹시한 하나와 깜찍한 송이와 조합을 이뤄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노래를 선보이는 '티스코 걸즈' 그룹 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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