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부산 KT 소닉붐(Sonicboom)'으로 애칭을 확정했다.

KT는 18일 "항공기가 음속을 넘을 때 나는 폭발음을 뜻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프로농구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아 명칭을 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KT는 지난 시즌까지는 부산 KTF 매직윙스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올 해 KT와 KTF가 합병하면서 소닉붐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부산 KT 소닉붐은 광주 나산 플라망스, 광주 골드뱅크 클리커스, 여수 골드뱅크 클리커스,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 부산 코리아텐더 맥스텐을 거쳐 지난 2003~2004시즌부터 부산 KTF 매직윙스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한편 부산 KT 소닉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사직체육관서 외국인 선수인 그렉 스팀스마, 재스퍼 존스이 참여하는 팬미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