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종영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는 종영 2회분만을 남겨논 가운데, 출생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는 대반전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극 중 김정우(지성)는 친부인 장 회장(전광렬)의 그릇된 삶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오로지 '복수'만을 꿈꿔왔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카지노 경영권을 포기하는 장 회장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흔들렸다. 장 회장이 구속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정우가 긴급 체포되면서 결말이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태양을 삼켜라'가 동일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오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주인공 정우와 아버지 장민호의 인연이었다. 조금씩 정체가 드러날수록, 정우의 의도가 서서히 목표를 향해 다가갈수록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양을 삼켜라' 24일 방송분은 17.4%(TNS 미디어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