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강봉규(31)가 데뷔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강봉규는 25일 대전구장에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4번 최형우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올 시즌 20번째 도루.
전날까지 20홈런 19도루를 기록하고 있던 강봉규는 역대 33번째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 히어로즈 덕 클락(8월 19일 광주 KIA전)과 삼성 신명철(23일 문학 SK전)에 이어 세 번째 이 클럽 가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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