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의 대교 캥거루스가 올해 처음 열린 WK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대교는 28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교눈높이 2009 WK리그 17라운드 부산 상무전에서 류지은과 이장미, 쁘레치냐의 연속골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13승2무2패(승점 41)가 된 대교는 2위 현대제철(8승6무3패ㆍ승점 30)과의 격차를 승점 11점으로 유지하면서 남은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1위를 결정지었다. 대교는 11월에 정규리그 2위 팀과 챔피언결정 1, 2차전을 벌여 WK리그 원년 우승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