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섹시 마케팅의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故 장자연의 유작으로 논란이 됐던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최근 포스터 4종 세트를 공개했다. 특히 본 포스터에서도 과감한 남녀의 포즈와 자세가 주를 이루고 있어, '미성년자 관람불가'임을 분명히했다.
제작사측은 "주인공인 장혁ㆍ조동혁ㆍ이상우가 '집착' '중독' '비밀' 이라는 세 가지의 나쁜 사랑을 키워드로 한 과감한 연애를 벌인다. 본 포스터에는 살며시 열려있는 문을 통해, 최고급 호텔 펜트하우스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 남자의 은밀한 순간을 포착한 컨셉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이미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파격적인 섹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헤어진 애인에 집착하는 장혁, 자극적인 관계에 중독된 조동혁, 친구의 아내와 불륜에 빠진 이상우가 한자리에 모여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친다는 내용이다. 11월 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