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린 기자] 한국이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여자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태국 방콕 수파차라사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북한을 4-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전반 16분 여민지(함안대산고)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김다혜(현대정과고)가 후반 2분과 후반 16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속골을 터트렸고 여민지가 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보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1무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데 이어 결승에서 북한을 대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은 지난 2005년에는 4위, 2007년에는 3위에 그쳤지만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여민지는 결승에서 2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해 총 10골을 뽑아내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