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티아라의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뮤직비디오 속 신인연기자 정지아의 파격적인 러브신이 화제다.
티아라는 27일 곰TV를 통해 '보핍보핍'과 '처음처럼'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서 앤디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정세리 역할을 맡았던 정지아는 '보핍보핍' 뮤직비디오에서는 남자를 유혹하는 '캣걸'로 변신했다. 그는 타이트한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도발적인 눈빛을 보냄과 동시에 다소 과감한 스킨십도 거리낌없이 소화해냈다.
티아라 역시 '바니걸'을 연상시키는 귀엽지만 섹시한 의상과 안무로 티저 영상 오픈 15분만에 2000개의 클릭을 기록할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보핍보핍'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한 '처음처럼'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티아라는 '보핍보핍'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던 '큐티섹시 바니걸' 이미지와는 달리 '처음처럼' 뮤직비디오에서는 7,80년대 디스코풍의 헤어와 스타일로 완벽한 '복고소녀'로 변신했다. 또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약간은 촌스러운 소녀가 훈훈한 소개팅남을 만나기 위해 세련되게 변신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여신포스'로 불리는 효민이 까만 뿔테안경과 양갈래 머리를 한 채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압권이다.
티아라는 작곡가 방시혁과 신사동 호랭이가 각각 선물한 복고풍 댄스곡 '처음처럼'과 트렌디한 펑키리듬의 댄스곡 '보핍보핍' 중 팬들의 평가에 따라 타이틀곡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바있다. 2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영상과 음원에 대한 팬들의 평가를 반영해 30일 최종적으로 타이틀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티아라는 오는 12월 4일 정규1집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