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상반신 누드가 실린 베니티페어 2월호 표지사진

불륜 스캔들로 잠적 중인 타이거 우즈(35)가 상반신을 노출한 파격적인 누드사진이 공개됐다.

그의 누드사진은 미국의 연예정보 월간지 ‘베니티 페어’ 2월호 표지에 실린다. 사진 속의 우즈는 상의를 벗은 채 양손에 아령을 들고 강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유명 여성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52)가 2006년 1월에 찍은 작품. 당시 레보비츠는 “바른생활의 표본으로 여겨지던 우즈의 이색적 매력을 발산”하고 싶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의 누드사진이 공개된 것은 정작 우즈가 바닥에 추락한 뒤였다. 잡지에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우즈의 미공개 사진들이 특집으로 실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잇따른 불륜 스캔들로 골프 중단을 선언하고 약 120억 달러(한화 14조원)에 이르는 스폰서 손실을 입는 등 우즈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다.

한편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31)은 이혼 절차를 밟기에 앞서 남편의 재산을 조사하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