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예능인 정가은(33)은 T팬티를 즐길 줄 아는 여자였다.

송혜교를 보는 듯한 닮은꼴 이미지로 인기를 누려온 정가은의 실체가 폭로됐다. 모 케이블방송에서 함께 연기중인 개그우먼 박보드레는 “정가은은 정말 야하다”고 말했다.

최근 MBC 애브리원 토크쇼 '스토커‘의 녹화에서 박보드레는 “정가은은 우리 집에 처음 놀러온 날, 하의를 따로 입지 않고 T팬티만 입고 돌아 다녔다”고 폭로했다.

함께 출연한 백보람 역시 “정가은과 친해지기 전 찜질방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알몸의 정가은이 너무 해맑게 인사했다”며 “당시 인사만 하고 지내는 사이인데 몸을 가리지도 않고 아는 척을 해 놀랐었다”고 전했다.

이날 정가은은 모델들은 T팬티가 익숙하다며 T팬티 옹호론자임을 인정했다.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경남 선을 차지한 정가은은 그동안 다수의 CF 모델 활동 및 ‘일요일 일요일밤에’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 ‘무한걸스 시즌1’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