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준혁학생'으로 인기를 모았던 윤시윤이 터프하게 변신했다.
28일 영화 고사 '두번째이야기:교생실습(가제, 이하 고사2)'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윤시윤은 피와 먼지로 뒤범벅된 교복을 입고 땀에 젖은 얼굴로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다. '지붕킥'의 '준혁학생'과는 달리 거친 눈빛과 터프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고사2'의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윤시윤은 야구선수출신의 킹카 관우역으로 출연해 한층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터프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라며 "특히 지난 20일 같은 반 친구 나래(박은빈)을 도와주는 장면을 촬영하는 도중에는 '짐승 학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지고 터프한 모습을 선보이며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고사2'는 여름 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 수업을 받던 도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게 되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다룬 공포영화다. 김수로, 황정음, 티아라 지연 등이 윤시윤과 함께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는 오는 7월 말 개봉 예정이다.